[안양시·햄턴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 개최] 1일,버지니아 햄턴시에서

안양시·햄턴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 개최 (왼쪽부터 최석현 한미친선협회장,다니 턱 햄턴시장,최대호 안양시장,김선화 시의장,정맹숙 시의원)

<<민간외교를 통하여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한 뜻 깊은 행사>>

서울의 공업과 인구 분산을 담당하는 위성도시인 경기 ‘안양시’와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버지니아주 고도시인 ‘햄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30주년이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안양시에서는 최대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친선 사절단이 햄턴시를 방문하여 또 다른 30주년을 기약하는 서약식을 가지면서 민간교류를 통한 한미 친선 외교를 펼쳤다.

7월 1일 The Historic Post Office 홀에서 만찬과 함께 거행된 기념식은 김선화 시의장과 정맹숙 시의원을 비롯하여 최석현 한미친선협회장 등 24명의 방문단과 햄턴시 관계자들, 그리고 남부 버지니아에 있는 페닌슐라한인회,타이드워터한인회,피터스버그한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민간외교를 통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한 행사가 되었다.

또 다른 30년을 약속하는 두 시장들

“상호 우호존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우정을 나누어 온 안양시민들과 한국민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한 Donnie Tuck 시장은 “신 민주주의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한 국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자매결연이 교육,경제,문화 등 다양한 인도적인 프로그램을 서로 교환 하면서 30년을 지내왔다”고 하면서 또 다른 30년을 기약하는 서명서에 싸인을 했다.

브리트니 포스터 햄턴 시 교류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양 시에서는 학교 간, 학생들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있고 시 공무원 상호 방문, 교사연수, 음악 캠프 등 다 방면에서 민간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서명식을 마치고 다니 턱 시장에게 안양시의 문화유산인 만안교(萬安橋) 조형물을 선물한 최대호 시장은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햄턴시에 방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30년동안 변함없는 우정을 베풀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하면서 “미국의 발달된 행정 시스템을 배우고 돌아가서 안양 시민들의 복지에 더 증진하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또한 “워싱턴 DC 6.25전쟁 기념공원 안에 설립 추진중인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 안양시에서도 1만 달러를 기부 한 적도 있다”면서 “한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 미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이기녀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다니 턱 시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김선화 시의장

이어서 등단한 김선화 시의장은 “1989년 6월에 맺은 이런 인연이 다음 세대에까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면서 “햄턴 시민 여러분들을 안양시에 초대하니 언제든 한번 다녀가십시요!”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기념식 중간중간에는 우리 전통문화 공연도 있었는데, 백미는 한국에서 온 방문단과 햄턴 시 관계자들, 그리고 이 지역 한인들이 한데 어우려져 우리 가락에 맞춰 함께 즐긴 막춤 시간이었다.

이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 온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과 김태환 전 회장은 “햄턴시와 안양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이런 민간외교 행사를 추진하고 협조하는 지역 한인회에 감사드리며, 한미동맹에도 유익한 이런 민간 교류가 오래동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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